사진=YG엔터 제공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LALISA'(라리사)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넘기며 신기록을 세웠다.

싸이의 '젠틀맨'(약 4일)이 보유하고 있던 솔로 아티스트 1억 뷰 K팝 솔로 아티스트 기록을 가뿐히 넘기며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4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회를 달성했다.

'LALISA'의 이같은 기록은 지난 10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으며 1억뷰에 도달한 K팝 솔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중 최단 기록이다. 우리나라 남녀 솔로 아티스트를 통틀어 종전 최고 기록은 약 4일 만에 1억뷰를 달성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였다.

리사는 또한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가 보유한 1억뷰 기록(32시간 23분)에 근접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서울 정도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리사의 'LALISA' 뮤비는 블랙핑크 전체 유튜브 구독자 수 증가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리사의 솔로 데뷔 이후 다른 영상 조회수 또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리사가 솔로 앨범을 발표한 10일을 기점으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단숨에 120만명 가까이 늘어나 현재 6610만 명 이상을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블랙핑크는 美 팝스타 저스틴 비버(6510만 명)를 훌쩍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한편 리사는 11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 '지미 팰런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첫 솔로 무대를 꾸며 전 세계 팬들을 환호로 물들였다.

리사는 이날 글리터로 포인트 준 화이트 의상에 포니테일 스타일링을 더한 범상치 않은 뒷모습으로 등장해 무대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무아지경으로 끌어 올렸다.

리사는 이날 무대에서 격렬한 안무와 매력적인 춤선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힙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열정적인 무대임에도 라이브 실력도 빛났다. 리사의 트렌디한 래핑과 세련된 음색은 'LALISA'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폭발력 있게 전달하며 듣는 이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연일 새역사를 쓰고 있는 리사가 이번 솔로 앨범으로 어떤 새기록을 선보일지 연일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