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인 이날 오후 4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모가디슈'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95만 4000여명을 기록하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8일 개봉 첫날 12만 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모가디슈'는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모가디슈'가 앞으로 세워 나갈 기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모가디슈' 1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100만! 감사합니다"라 적은 손글씨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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