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리산'의 주연을 맡은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사진=tvN 제공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전지현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올 하반기 방송가 최고 기대작인 tvN 드라마 '지리산'이 오는 28일 모든 촬영을 종료하고 오는 10월 23일 첫 방송에 나선다.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은 지난 17일 전남 광주 무등산에서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등 주요 출연진들의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28일 국내 모처에서 일부 남은 촬영을 마무리하며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무려 촬영기간만 9개월이라는 대장정을 진행한 '지리산'은 10월 23일 첫 방송될 계획이다.

'킹덤' 시리즈와 '시그널' 등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은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전지현과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가진 주지훈이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고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전석호, 이가섭, 고민시 등도 함께 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마는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을 중심으로 지리산을 오르는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과 각종 악천후 속에서도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의 구조에 나서는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 최고 제작진과 배우진이 의기투합한 '지리산'이 올 하반기 국내에서의 흥행을 넘어 K드라마의 흥행사를 새롭게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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