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TV
'맛집의 옆집'에 가수 임영웅 팬들의 '성지 순례지'를 꿈꾸는 '찐팬' 사장님이 등장한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합정역 인근에서 나폴리피자 챔피언쉽 우승자가 운영한다는 화덕피자 대박집의 바로 옆집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옆집에는 임영웅 팬 사장님이 등장한다. 매장에는 구석구석 임영웅 굿즈들이 넘쳐나 옆집수사대 3인방도 “임영웅 박물관 같다”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로 월세조차 충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임영웅의 음악으로 치유와 위안을 받았다고 밝힌 사장님은 매장 내에 등신대와 사진, 책갈피, 부채, 머그컵에 이르기까지 무려 200여개의 임영웅 굿즈들을 전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살펴보던 이장준은 “매장에 장식한 굿즈만 합쳐도 한 달 월세는 나올 것 같다”고 말하고, 김구라 역시 “임영웅 포교 활동을 하는 곳”이라는 농담을 해 폭소를 일으킨다.

차세대 임영웅 순례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사장님을 위해 옆집수사대는 임영웅 팬들에게 ‘핫플’이 될 수 있을만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것은 물론, 특별 게스트와 함께 꼼꼼한 맛 평가까지 나설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이다. 더운 날씨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임영웅 굿즈로 무장한 이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는 열정으로 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배워왔다는 옆집 사장님의 특급 소신 발언들도 색다른 재미 포인트다. 이탈리아 피자를 직접 먹어보니 별로였다는 의견으로 옆집수사대를 당황시킨 사장님은 대박집 피자와의 일대일 피자 매치에 긴장하다가도 이내 직접 개발한 메뉴로 맛을 인정받으며 활짝 웃음을 짓는다.

까다로운 입맛의 김구라는 물론 이진호와 이장준까지 “대박집보다 맛있다”고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은 메뉴가 무엇일지, 12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맛집의 옆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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