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병규가 입장을 밝혔다.

조병규는 2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16일 온라인상에서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한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공개됐다. A씨는 학창시절 조병규에게 언어폭력 등을 당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9일에는 또 다른 폭로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저는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 (조병규는) 제게 두려운 존재였다"고 주장해 다시 한번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와 관련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포된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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