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개그맨 이봉원이 운영 중인 짬뽕집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 등이 출연해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은 지난 2019년에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짬뽕집을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짬뽕집 사장님이 된 지 2년이 된 이봉원은 근황에 대해 "1년이 고비인 것 같다. 그때 힘들었을 때"라며 "그걸 넘기고 지금은 주말에 줄도 서고 괜찮다"고 말했다.

짬뽕집 이전에 여러 분야의 사업을 벌여 실패했던 이봉원은 "짬뽕집이 잘 되자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는 김국진의 말에 "짬뽕집도 빚으로 시작한 건데 어느 정도 지나니 갚아야 되잖나. 갚을까 말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다른 걸 또 해보자,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사업 역시 요식업이라며 "요즘에 집안에 있는 시간들이 많으니까 딜리버리 사업을 해볼까 한다. 짬뽕인데 전문적인 배달업체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짬뽕 배달은 시간이 지나면 면이 퍼져 힘들 거라며 우려를 전했다.

후배 개그맨 안영미 역시 "빨리 빚을 갚는 게 좋으실 것 같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김구라가 "아내 말도 안 듣는 데 네 말을 듣겠냐"고 지적하자 "방귀예요, 흘려 들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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