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한국DB, 전승빈 소속사
배우 전승빈과 결혼을 발표한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교제 시점 관련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심은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이혼하자마자 재혼? 시기도 그렇고 사람들이 할 말 많지만 안 하는 듯. 실망이네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의 짧고 길음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에요. 많이 실망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유부남하고 연애하신 거예요?"라고 묻자 "그런 일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왜 오점을 남기나요"라는 댓글에는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걱정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심은진은 "논란 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 게 없다"며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심은진은 지난 12일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MBC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이에 전승빈의 이혼 시점과 심은진과의 열애 시점을 두고 여러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전승빈 측은 "전 부인 홍인영과 2019년부터 별거를 했고 지난해 4월 이혼했다"며 "시기가 겹치지 않는다. 이혼 후 심은진과 만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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