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더 우먼 1984'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가 2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전날 하루동안 30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1만6492명이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는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영화로 배우 갤 가돗, 크리스 파인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이후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 중이지만 하루 관객 수는 3천명대에 불과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로 같은 날 1687명, 누적 관객 수 8만330명을 동원했다. 이어 7일 개봉한 '미스터 존스'가 일일 관객 수 845명, 누적 관객 수 7893명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하루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3500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한 1월 최저 관객 수 1만776명과 비슷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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