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배두나가 루이비통 아트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친분을 다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주제로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작품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프랑스 영화 '#아이 엠 히어'에 출연한 배두나는 현재 배우 공유와 함께 정우성이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자발적 출연"이라는 배두나는 "제가 하고 싶다고 했고 무리해서 스케줄을 조정했다"며 "사실 오늘은 '고요의 바다' 촬영일이고 못 빼는 날이었는데 사정해서 아침 한 시간을 뺐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데 배두나 하면 패션을 빼놓을 수 없잖나"라며 앞서 배두나의 팬임을 밝힌 루이비통 아트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를 언급했다.

배두나는 패션계 유명인사와 어떻게 친분을 가지게 됐냐는 질문에 "제가 어떻게 한 건 없다"고 답한 뒤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니콜라가 처음 저를 좋아하게 된, 팬이 된 작품이 '괴물'이다. 수원시청 트레이닝복을 시종일관 입고 나오는데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는 거다"라며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초대를 받아서 갔고 친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로 만난 사이인데 매년 여름 휴가를 같이 다닌다. 지중해 쪽으로 간다"고 밝혀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한껏 상기된 조세호는 루이비통으로부터 할인을 받거나 무상 수선 등 서비스를 받느냐고 물었다.

배두나는 "제품은 많이 받는다. 제가 골라 갈 수도 있고 저한테 할당된 예산이 있다"고 답해 유재석, 조세호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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