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원문화, 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장나라,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에서 호흡을 맞춘다.

12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메이퀸픽쳐스, 몬스터유니온) 측은 장나라와 정용화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박부동산'은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특히 영화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플레이를 완성한 하수진 작가와 이영화, 정연서 작가로 구성된 탄탄한 작가진이 뭉쳤다. 또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에서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인 홍지아 역을 맡았다. 홍지아는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췄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로 엄마에게서 퇴마 능력을 물려받은 인물이다. 장나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녀'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화는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면서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을 연기한다. 오인범은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진 캐릭터다. 정용화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대박부동산’은 집을 향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과 그로 인한 갈등을 되짚어주는 세상에 없던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답답했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서늘한 심장쫄깃 휴먼 드라마 ‘대박 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박부동산'은 올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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