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화 '서복'의 공유가 출연해 변함없는 외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공유는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두 분하고 연이 있고 아무래도 앉아서 차분하게 얘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지 않아서 이런저런 이유로 제가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13년 전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은 외모에 '소년미'가 있다는 칭찬을 듣고는 "사실 진짜 말씀드리고 싶은 게 메이크업하고 조명도 받고 하면 덜 늙어 보인다"며 겸손해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객관적으로 제가 가까이서 보잖나. 달라진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공유는 "제가 '커피프린스 1호점' 때는 눈이 옆으로 서 있었다. 지금은 눈꼬리가 내려왔다"며 "쌍커풀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쌍커풀이 생겼다.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생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을 가리키며 "제가 재석이형을 닮았단 얘기를 듣는다"며 "하관 때문에 그런가 보다. 입도 좀 나오고"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기뻐하면서도 "내가 공유처럼 나와야 됐는데"라며 "윤종신 형하고 나하고 유희열하고 입이 나와도 (이렇게 나왔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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