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남양주 국물떡볶이 달인을 찾아가 비법을 알아봤다.
남양주 국물떡볶이 달인의 떡볶이는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떡볶이 가운데 가장 국물이 많고 해장을 해도 될 정도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었다.
또 떡을 먹은 뒤 떡볶이 국물에 밥과 김, 참기름을 먹고 비벼 먹으면 별미를 자랑했다.
23년째 같은 자리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남양주 국물떡볶이 달인은 육수를 만들면서 먼저 말린 총각무 순 위에 북어 껍질, 멸치를 올려 훈연했다.
30분 정도 찐 재료들은 꽃게를 추가해 푹 끓여줬다. 또 현미와 대파, 마른 북어 대가리를 넣어 함께 볶은 뒤 육수에 더해 함께 끓이고 무와 양파를 넣어 더 끓였다.
남양주 국물떡볶이 달인은 무, 양파, 당근을 죽처럼 쒀 육수에 넣고 고춧가루를 더해 섞어줬다. 이어 비밀에 부친 비법 간장을 추가해 양념을 완성했다.
달인은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 혼자 터득한 것"이라며 "많이 실패도 해보고 많이 해본 끝에 터득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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