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우먼 심진화가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모습이 크게 달라진 끝에 현재 "김원효의 네 번째 부인"이 됐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다이어트에 나선 심진화와 그의 남편 김원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는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옷방에 있던 심진화를 찾아갔다. 심진화는 다음날 홈쇼핑 미팅을 위해 미리 옷을 고르고 있었다.

김원효는 옷방에 걸려 있던 물방울무늬 옷을 꺼내들며 "이거 들어가요?"라고 물었다.

심진화는 "이 정도는 좀 전에도 들어갔다. 여보 세 번째 부인일 때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는 "결혼식 때가 첫 번째 부인이고 28㎏이 쪘을 때가 두 번째 부인, 20㎏을 뺐을 때 세 번째 부인, 지금 다시 15㎏ 쪄서 네 번째 부인"이라며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체형과 옷 사이즈가 계속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날씬했을 때 입었던 옷은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심진화는 44 사이즈 치마를 꺼내들며 "제일 좋아하는 치마 중에 하나였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이때로 돌아가자"며 다이어트를 제안한 김원효에게 "내가 먹을 때 제일 예쁘다면서"라고 투정을 부렸다. 김원효는 운동을 하면 된다며 자신이 직접 트레이너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진지한 표정으로 심진화를 "회원님"이라 부르며 운동을 시켰다. 심진화는 김원효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하면서 숨을 헐떡였다.

반면 김원효는 즐겁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또 지친 심진화가 누워서 바라보는 와중에도 운동을 계속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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