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류필립, 미나 부부의 집을 찾았다.
팝핀현준은 "미나 누나와 17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다. 원래 가끔 만나서 밥도 만나고 춤도 추고 재밌게 잘 지내는 사이인데 오늘 특별히 부부 동반으로 맛있는 거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요리하는 류필립, 미나 부부를 지켜보던 박애리는 "언니는 진짜 애교가 사람을 살살 녹인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류필립은 "평소에 둘이 있을 때 더 많이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뽀뽀하라고 시킨다. 잘 때는 팔베개를 15분 정도 시킨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박애리는 "우리는 서로가 베프다"라고 팝핀현준과 부부 간의 친밀한 관계를 표현했다. 그러자 류필립은 "안 좋은 표현 아니냐. 한 번 친구라고 했다가 이혼할 뻔했다. '왜 친구냐고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나이 차의 연하 류필립과 결혼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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