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들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열린 'BE:Deluxe Edition'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날 슈가는 어깨 수술후 회복 중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새앨범 '비'(BE, Deluxe Edition)관련 기자간담회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Deluxe Edition)' 발매 기자간담회에 슈가를 제외한 RM, 진, 제이홉, 뷔, 지민, 정국 6인 멤버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RM은 이날 간담회의 서두 인삿말에서 "1년 6개월 만에 오프라인으로 공식 기자간담회에 섰다. 기쁘고 다행이다.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평범하고 당연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새 앨범에는 그런 솔직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슈가 씨는 어깨 수술로 인해 회복 중에 있다. 그래서 함께 하지 못했다.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슈가의 근황을 전했다.

제이홉은 이어 "사람과 사람의 대면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런 시기가 왔다. (직접 대면해서 만나니)이렇게 뜻깊고 반감다. 새 앨범 '비'는 '다이너마이트'처럼 현 시점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우리가 참여하고 관여한게 많아 뜻 깊은 앨범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 새 앨범 '비(디럭스 에디션)'(BE (Deluxe Edition))'을 발매한다. 새 앨범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지금, 방탄소년단은 불안하고 두려운 기분과 함께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았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우즈 온'(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블루 & 그레이'(Blue & Grey), '스킷'(Skit), '잠시', '병', '스테이'(Stay)'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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