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펫 비타민'
배우 서지석이 아내를 '대장님'이라 부르며 "결혼한 지 꽤 됐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펫 비타민'에서는 서지석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샤벳을 비롯한 반려견 세 마리를 돌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5년차 반려인이라는 서지석은 셔틀랜드 쉽독 샤벳을 관리하는 방식이 올바른지 궁금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서지석은 반려견 3마리가 짖어대는 소리에 잠을 뒤척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반려견들은 서지석의 아내가 외출하자 '엄마'를 쫓아가며 열렬히 짖기 시작했다.

서지석은 아내가 영상에 등장하자 "저희 대장님이다. 출근하시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붐은 뜻밖이란 표정으로 "결혼하셨었냐"고 질문했다. 김수찬 역시 "저도 그걸 여쭤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서지석은 "결혼한 지 좀 오래 됐다"며 "결혼식 때 전현무 형님이 축의금을 두둑이 주셨다"고 밝혔다.

이를 기억 못한 전현무는 "꼭 기사화해 달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지석은 지난 2013년 5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김미리씨와 결혼했다.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다시 새롭게 만난다면 다시 한번 첫눈에 반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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