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산타 여신으로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신민아와 함께 한 12월호에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신민아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과 포즈, 여기에 특유의 러블리한 미소를 더해 '민아 산타'라는 콘셉트에 꼭 맞는 화보를 완성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신민아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매우 훈훈했다고.

신민아는 화보 촬영 후 "모든 일이 힘들지만 아직 에너지가 있는 건 일을 즐겼기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오래 찍고, 이렇게 맨날 촬영해도 재미있다. 하루하루 변해가니 어제와 똑같은 나는 절대 없고, 내가 매일 조금씩 변하는 만큼 세상도 변하니까 같은 결과물이 나올래야 나올 수 없지 않나. 그러니 늘 새롭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곧 개봉할 영화 '휴가'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휴가'는 죽은 엄마가 사흘 간 딸의 곁으로 찾아온다는 스토리의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딸과 엄마의 이야기는 많이 봐왔지만 계속 보고 싶은 이야기인 것 같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런 영화라면 나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영화가 건드리는 감정이, 왜 슬프다기보다 마음 언저리가 찡해지는 느낌 있지 않은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영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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