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장미화가 출연한 가운데 '누가 나보고 어르신이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사람들이 노래부르고 나오면 '그 연세에 어떻게 그렇게 가창력 있게 노래하느냐, 왜 늙지도 않느냐'라고 한다. '내가 몇살인데 그러세요 도대체' 라며 기분나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날은 모 PD가 모 프로그램을 캐스티하는데 '그 연세에 좀 쉬시지 뭘 또 나오려고 하느냐'하더라. 이 얘기를 듣는 순간 너무 슬픈거다. 안 쓰면 말지 연세 연세 따지냐고 엉엉 울은 적이 있다. 나는 진짜 무대에 올라가도 앵콜 계속 받는다 아직 청춘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