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배우 차태현이 '집사부일체' 배성우를 깜짝 방문했다.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성우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성우는 이승기가 준비한 수비드 갈비로 끓인 갈비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라면을 맛본 뒤 멤버들과 나란히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차태현이 배성우 몰래 촬영장을 찾아 배달원인 척 가지고 온 음식들을 테이블 위에 놓기 시작했다.

차태현의 얼굴을 확인한 배성우는 깜짝 놀라 입을 벌린 채 그대로 굳어버렸다.

차태현은 예능 초보인 배성우를 향해 "오늘 '집사부일체'엔 얼마나 민폐를 끼쳤냐"며 "형 진짜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다. 큰일 났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재미는 있는 형이다. 웃기는 형이다"라면서 "어떻게 혼자 나올 생각을 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성우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다. 그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해 영화 '모비딕' '의뢰인' '내가 살인범이다' '남자사용설명서' '파파로티' '몬스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오피스' '내부자들' '꾼' '안시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했다.

차태현은 1976년생으로 배성우보다 나이가 4살 어리다. 그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새드무비' '복면달호'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신과 함께-죄와 벌' 등과 드라마 '스타' '해바라기' '해피투게더' '햇빛속으로' '황태자의 첫사랑' '프로듀사' '최고의 이혼' '번외수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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