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로또싱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 끼 펼쳐

KBS 2TV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에 출연 중인 황보라가 코믹과 감동을 오가는 감초 연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6일 ‘좀비탐정’ 방송에서는 생활비는커녕 좀비 타령을 하는 공선지(박주현)에게 독설과 함께 매서운 손바닥을 날리는 현실 언니 선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영은 매번 등짝 스매싱을 날리게 하는 동생 선지가 답답하지만 동생은 동생. 선지를 위험에 빠뜨렸던 사이비 교주(박상면)가 잡혀있는 경찰서를 찾아가 요구르트 배달을 하는 척 교주의 머리를 잡아채는 복수를 선사하며 반전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선영은 선지가 취업을 했다며 생활비를 주자 남편 이태균(안세하)의 밥을 덜어내 고봉밥을 대령하거나 선지의 남편감으로 듬직한 매력의 차도현(권화운)을 미리 찜해두는 등 현실 언니표 구박과 친절함을 오가는 빠른 태세 전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선영은 억척스러운 한국 대표 주부의 모습으로 가족들을 긴장케 하다가도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동생을 아끼는 ‘찐’언니의 모습으로 감동을 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현실 언니 공선영의 매력은 황보라의 연기 내공으로 더욱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다. 빠른 표정 변화와 탄탄한 연기력, 배우들과의 남다른 케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황보라는 김구라, 박소현, 황보라, 임채무, 김창옥, 이이경이 예측단으로 합류, 남다른 촉을 발동한다.

지난 3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에도 출연해 열띤 활약을 펼쳤다. 황보라는 김구라, 박소현, 임채무, 김창옥, 이이경 등과 함께 예측단으로 합류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끼를 발휘하며 팔색조 엔터테이너의 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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