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아사도를 만들다 불길이 치솟자 화들짝 놀랐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의 제안으로 아사도를 만들어 먹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부용은 포지션이 보낸 엄청난 크기의 소갈비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김부용은 소고기에 소금을 뿌려 숯불에 구워 먹는 아르헨티나 전통요리 아사도를 해먹자고 제안했다.

청춘들은 3시간이면 익는다는 김부용의 말에 아사도 준비에 나섰다. 먼저 벽돌을 쌓아 화덕을 만든 청춘들은 대형 소갈비를 고리에 걸어 화덕 안에 넣었다. 이어 숯을 만들어 화덕에 넣고 소갈비를 구웠다.

다른 청춘들은 된장찌개를 끓이고 등심을 구우며 저녁을 준비했다. 시간이 지나 화덕을 열어본 김부용, 구본승, 브루노는 잘 구워지고 있는 아사도를 발견하고 놀랐다. 김부용은 "내가 된다고 했잖아"라며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아사도가 익을 동안 파인애플과 곁들여 소고기 등심구이를 먹으려던 청춘들은 활활 타오르는 아사도 화덕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소갈비에서 떨어진 기름 때문에 불길이 타오른 화덕은 마치 지옥불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무섭게 타기 시작했다.

당황한 청춘들은 "일단 불을 끄자"며 불을 잠재울 도구들을 찾기 시작했다. 불길에 까맣게 타오른 파인애플을 꺼낸 청춘들은 물에 적신 수건을 덮어 불길을 잠재운 뒤 소갈비를 구출했다.

겉이 까맣게 탄 소갈비는 끝부분에 불이 붙어 계속 타고 있었다. 김부용은 "대박이다"라며 "3시간 걸릴 걸 1시간 안에 끝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사도를 썰어본 결과 안은 아직 익지 않은 상태였다. 박선영은 "갈비탕이나 끓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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