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이종원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단독]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 공개!!!'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탁재훈과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그는 "연예인들의 도박을 취재 하고 있다. 그런데 탁재훈 씨가 필리핀에서 자주 도박을 한다라는 얘기가 많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저는 그럴 돈이 없다. 죄송하지만 누가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이종원은 "굳이 액수를 밝히면 만 페소 정도다. 20만 원 정도인데 비상금으로 한 게 전부"라며 "저는 크게 도박을 할 정도의 배포도 경제적 사정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탁재훈은 추후 공식입장을 통해 법적 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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