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15일(현지시간) 이미경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LA)에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 이사회 의장은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맡았으며 이사진에는 배우 톰 행크스, 아카데미 CEO 돈 허드슨, 돌비 대표이사 데이비드 돌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아카데미 박물관의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하게 된다.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 2월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 대기록을 쓴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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