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뮬란'이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가장 혁신적인 캐릭터 ‘뮬란’을 통해 전 세대 공감을 일으킬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가장 혁신적인 캐릭터 ‘뮬란’을 통해 전 세대 공감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무예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어린 소녀 ‘뮬란’은 여자임이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병사가 되는 용기 있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병사가 된 이후 ‘뮬란’은 끊임없는 위협과 도전에 맞서며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아픈 아버지를 위해 전장에 나서는 모습과 시대의 편견 속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뮬란’의 모습은 자신의 ‘진짜 모습’에 솔직해질 수 있는 용기를 전하며 공감을 일으킨다.

이에 니키 카로 감독은 “마을에 사는 평범한 소녀에서 병사, 전사, 히어로로 거듭나는 ‘뮬란’의 여정은 원작 시 ‘목란사’가 처음 쓰인 1,500년 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여전히 공감을 일으킨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뮬란’이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 속에서 인간적인 면들도 부각된다. 니키 카로 감독이 “‘뮬란’이라는 캐릭터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이유는 ‘뮬란’의 본질 때문이 아닌가 싶다. ‘뮬란’은 부모를 위하는 딸이고 사랑스럽고 용감한 사람이지만 연약함과 결함도 있다”고 설명했듯, 여린 모습을 인정하고 용기를 내는 ‘뮬란’이기에 공감과 응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뮬란'의 이야기는 “'뮬란'은 궁극적으로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Rotten tomatoes, Tim Cogshell), “여성 캐릭터인 ‘뮬란’의 강력하고 화려한 스토리는 전 세계 모든 소녀들의 멋진 롤모델이 될 것”(Sarah's Backstage Pass, Sarah Knight Adamson),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The Movie Minute, Joanna Langfield) 등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니키 카로 감독은 드라마, 유머, 모험 및 액션의 균형을 맞춰 스릴 넘치는 대서시를 만들어낸다”(Shadows on the Wall, Rich Cline)라는 리뷰가 말해주듯,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가장 혁신적인 캐릭터 ‘뮬란’의 여성 서사는 니키 카로 감독의 손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뮬란'은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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