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화제를 모은 '다이너마이트' B-side 속 노홍철 패러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앞서 '다이너마이트' B-side 뮤직비디오에서 노홍철의 제스처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일을 언급했다.

정국은 "감독님이 요구하신 제스처가 있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유튜브로 영상을 보다가 그 영상을 봤다. 그게 생각이 났는데 메인 촬영이 아니라 카메라 리허설 느낌이라 장난식으로 했었는데 영상으로 나왔더라.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지민은 "'무한도전'을 저희가 너무 좋아했다. 뮤비 찍기 전에도 항상 봤던 영상이지만 우리 사이에 다시 또 유행이었다. 우리끼리 따라하고 그랬었다. 뮤비에 쓸 것이라고 전혀 생각도 안 하고 리허설이니까 웃겨보려고 한 것이었다. 갑자기 뮤비에 나와서 저희도 많이 웃었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다"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랐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등극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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