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13일 오전 권미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하게도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 지금 제 뱃속에 귀한 생명에게 말하는 사랑하는 '존재만으로 고마워'의 의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저희 엄마에게 임신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다.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축복인데 내 딸 미진이가 고생할 생각에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뱃속에 있을 땐 엄마인 저와 아이가 한 몸이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둘이 되어 안길 테고 걸음마가 시작될 때쯤이면 손을 잡고 다닐 거다. 좀 더 크면 쫓아다니기 바쁠 거다. 저는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웨딩화보에는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남편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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