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화산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수자 씨 구름 정원에 살다'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수자 씨는 화산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7년 전 귀촌했다. 몇 년 전부터는 큰딸 신지영 씨와 사위 천우종 씨도 귀촌해 함께 살고 있다.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화산마을은 해발 800미터 높이의 산꼭대기를 개간해 만든 마을이다.

지난 2019년에는 농식품부 주최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예천 풍정마을과 더불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단위 마을 경연대회이다.

김수자 씨는 "오늘 이 시간과 한 시간 뒤 풍경이 또 다르다. 시간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하늘이) 예쁠 때 (인터넷에) 한 번 씩 찍어서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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