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복귀설이 흘러나온 계기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다. 방송에서 박도겸(서지훈)의 테마곡으로 OST가 흘러나왔고, 시청자들은 OST 속 목소리를 두고 초아가 부른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초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굿 럭' '익스큐즈 미'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2017년 3월 AOA 단독 콘서트 후 수개월 동안 근황이 알려지지 않아 잠적설까지 제기된 초아는 당분간 그룹 활동을 쉬고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으나 같은 해 6월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탈퇴 후 한 브랜드의 팬사인회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연예 활동도 하지 않았다. 또2018년과 2019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선물한 전광판 인증샷을 올린 것 외에는 근황이 전해지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며 휴식을 취한 초아는 최근 연예계 관계자들과 만나며 소속사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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