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재 속 개봉한 영화 '반도'가 입소문을 타며 쿠키영상 유무까지 관심이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15일) 개봉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전날인 14일 예매율 82%(오전 11시 50분 기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예매량은 14만 2,190장을 기록했다.

'반도'는 2016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의 속편으로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가세해 전편의 주역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반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2주간 '반도 강동원관'을 특별 오픈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