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토끼 모양의 솜사탕이 담긴 비주얼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솜사탕짜장면을 소개했다.
솜사탕짜장면은 볶음짜장면 위에 솜사탕을 올린 메뉴로 짜장면의 온기에 솜사탕이 녹아내리면서 '단짠'을 즐길 수 있다.
솜사탕짜장면을 맛본 손님은 "쫄깃하고 입에 착 감기는 게 짜장의 깊은 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솜사탕짜장면을 만든 사장님은 "일반 짜장면보다 색다른 짜장면을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집 쟁반짜장은 조금 매콤한 마라소스를 넣는데 매운 맛을 중화시키려 솜사탕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짜장면을 만들면서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았다. 고소한 맛을 위해 돼지껍질과 삼겹살을 썰어 볶아 넣었다.
또 마라 소스를 넣어 매콤한 맛을 내고, 소스와 면을 함께 볶아 소스의 맛이 면에 더 잘 배어들게 했다.
한편 이날 '생생정보'에 나온 솜사탕짜장면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161번길에 위치한 '객잔 by 미스꾸냥'이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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