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의 30kg 감량 달성 소식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10kg 감량 소식을 전한 허각은 1일 최종 감량소식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그는 93kg에서 다이어트에 나섰으며, 현재 60kg대에 접어든 상태라고 한다.

이에 허각의 팬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허각은 과거 체중감량을 위해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적도 있고 부작용을 겪은 바 있다. 이번 감량이 그에게 얼마나 큰 도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허각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은 가족과 건강이라고 한다. 허각은 갑상선암 수술 후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체감했고 감량 기간 내내 아내와 두 아들이 응원과 서포트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허각은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인 다이어트에 나서게 됐다고 말하며 기본에 충실히 식사를 하고 관리 받기를 반복하니 현재 상태에 이르렀다” 말했다.

이어 “옆에서 다이어트 과정을 함께 지켜봐 준 아내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살이 쪘을 때 나보다 더 내 건강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니 너무 좋다며 매일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30kg 감량에 성공한 허각은 “두 아들의 이름이 허건, 허강인데 다이어트 후에 아이들 이름처럼 건강한 아빠가 돼서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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