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최신종에 대한 충격 증언이 이어졌다.

오늘(6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31) 사건을 파헤친다.

김상중은 "최신종의 사건에는 믿기 힘든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최신종 주변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밝고 착하고 가정적이다. 애교도 잘 부렸다"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동창들의 증언은 달랐다. 한 동창은 "처음 칼을 들이댄 게 고1이다. 화나는 일 있을 때마다 칼을 샀다. 큰 칼을 사서 신문지에 싸와서 들이댔다. 애들이 '쟤는 언젠가 사람 죽이겠다'라고 했다"라고 증언했다. 또 "흥분하면 절제가 안 된다" "좋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이유 없이 짜증난다며 구타를 할 수 있다"라는 증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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