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런닝맨'에 허수아비신으로 깜짝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곳곳에 다이아몬드가 숨어 있다는 구전마을을 찾아 비밀을 푸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구전마을 곳곳을 다니며 '불멸의 심장'이란 이름의 다이아몬드를 찾았다. 마을주민의 조언으로 자물쇠로 잠긴 보석함을 발견한 멤버들은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이름표를 뜯기고 아웃됐다.

힌트를 찾던 김종국과 송지효는 마을에 세워져 있는 허수아비들을 보며 "섬뜩하다"고 말했다.

이후 보석함을 들고 돌아다니던 이광수는 허수아비 주변을 지나다 허수아비에게 이름표를 뜯기고 아웃됐다. 알고보니 구전마을의 허수아비는 사람이었고, '불멸의 심장' 보석함을 만진 외지인들은 모두 허수아비에게 아웃되며 그의 제물로 희생당했다.

허수아비는 엄청난 스피드와 피지컬로 '런닝맨' 멤버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순식간에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은 허수아비는 힌트를 통해 허수아비 아웃 방법을 알아낸 유재석과 하하의 협공으로 아웃됐다.

레이스가 종료되고 허수아비의 정체가 밝혀졌다. 허수아비는 크리에이터 김계란이었다. UDT 출신으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하는 김계란은 '헬스신' 김종국과 포옹하며 특히 반가워했다.

김종국은 "가장 신뢰하는 운동 채널"이라며 김계란을 칭찬했고, 김계란은 허리를 꾸벅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