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찬성, 김의성, 이기우, 이다희, 정우성, 문종업 인스타그램(왼쪽부터 시계방향)
오늘(10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스타들은 SNS 인증샷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4·15 총선 사전투표가 이날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코로나19 우려 속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문종업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투표했다! No vote No Future!"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배우 김규리와 정우성은 손등에 투표용 도장을 찍어 인증샷을 남겼다. 김규리는 "나의 한 표가 나의 삶을 바꾸고 우리들의 미래를 바꿉니다. 대한민국 시민으로써 주어지는 의무와 권리 당신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세요"라며 투표 독려 글을 남겼다.

2AM 조권은 "정말 집에서 집콕만 하다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잠깐 나간 룩"이라며 파란색 의상에 벙거지 모자, 검은색 마스크 패션으로 투표장을 방문했다.

배우 김정난은 마스크를 쓴 채 투표소를 방문하며 "투표하기 좋은 날! 가뿐하게 한 신 촬영하고 한 표 행사했다. 의외로 사람들 많아서 깜짝 놀랐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연복 셰프 역시 "일찍 투표하고 일상 복귀. 오 사람 많다"라며 "투표합시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다희 역시 마스크를 잊지 않고 착용, 인스타그램에 "귀요미들 언니는 라디오 끝나고 사전투표 하고 왔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2AM 멤버 이창민 역시 인증샷을 공개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투표시에도 마스크 꼭 착용! 코로나19 조심!"이라고 전했다.

배우 이기우는 거리를 두고 줄 선 사람들의 모습을 공개한 뒤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라. 20년 만에 모교에서 사전투표 꾹. 만개한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의 국민 의식. 참정권을 더욱 빛나게 해준 질서와 배려! 대한민국 파이팅! 사전투표. 질서 왕국. 양보 왕국. 코로나19 아웃"이라고 독려했다.

평소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해온 배우 김의성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대한민국의 투표소입니다. 선거는 축제다. 파란을 일으키자"라고 강조했다.

2PM 멤버 황찬성은 손가락 브이를 한 채 인증샷을 남겼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브이' 포즈 인증샷은 특정 정당이 연상된다는 이유로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 황찬성은 뒤늦게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주먹을 쥔 사진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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