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미스터트롯' 선(善) 영탁이 생계를 위해 바닷가에서 장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영탁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어렸을 때 꿈이 없던 시절에 바다장사를 한 번 한 적이 있다"며 "여름에 한 철 장사로 포차를 했다"고 말했다.

안면도에서 장사를 하다 20일 동안 파리만 날렸다는 그는 "망하기 직전에 옆에 공간이 비길래 노래방 기계를 갖다놓고 트로트를 많이 불렀다"며 "그랬더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그때 매출이 올라 그걸 갖고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명 가수의 가이드 녹음을 한 이력도 있었다. "가수가 되기 전에 작곡가 형님들 어깨 너머로 배우는 경우가 많다"며 "박효신, 다비치, SG워너비, 슈퍼주니어의 가이드 보컬을 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선배 가수들의 가이드 녹음을 하면서 모창을 하기도 했다며 박효신의 소몰이 창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명 애니메이션 '보노보노' 엔딩곡과 '유희왕' OST를 불렀다고 밝히고 한 소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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