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제이 베네딕, 앤드루 잭, 리 피에로.
배우 제이 베네딕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6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배우 제이 베네딕은 지난 4일 코로나19 감염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제이 베네딕 소속사 측은 "4일 깊은 슬픔과 함께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제이 베네딕을 잃고 말았다"라며 추모글을 올렸다.

제이 베네딕은 1951년생으로 1977년 TV영화 'Come Back, Little Sheba'으로 데뷔했다. 이후 1986년 개봉한 영화 '에일리언2' 러스 조던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사랑의 용기', '붉은 기관차', '카르멘', '맨스퀴토', '묵시록 코드', '문워커스', '호스틸' 등에 출연했다.

제이 베네딕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할리우드 원로 배우들의 안타까운 비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현지 시각)에는 미국의 원로 배우 리 피에로(91)가 오하이오주의 한 요양 시설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미국 스타는 앤드루 잭, 줄리 베넷, 조 디피, 마크 블럼, 아담 슐레진저, 리 피에로까지 모두 7명이다.

이어지는 비보 소식에 충격에 빠진 할리우드 동료 연예인을 비롯한 팬들은 고인들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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