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다리이엔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개봉 2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엽문4: 더 파이널'은 전날 하루동안 47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964명이다.

이로써 '엽문4: 더 파이널'은 개봉 첫날 시리즈 최초 기록을 쏟아낸 것에 이어 개봉 이틀째에도 박스오피스 1위, 좌석 판매율 1위에 등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의 침체가 깊어지면서 전체 관객 수는 여전히 저조하다. '엽문4: 더 파이널' 역시 박스오피스 1위에도 불구하고 하루 5000명의 관객도 동원하지 못했다. 하지만 홍콩영화 및 중화권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주디'가 차지했다. '주디'는 같은 날 2791명, 누적 관객 수 5만8509명을 동원했다. 전날 개봉한 '더 터닝'은 일일 관객 수 2714명, 누적 관객 수 2854명으로 3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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