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TV CHOSUN ‘미스터트롯’ TOP7 종영 인터뷰와 함께 ‘사랑의 콜센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이날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타'는 즉석 전화 노래방이다. 전화를 주시면 통화가 되는 분들은 톱7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 노래도 장르불문 신청하실 수 있다. 가수가 그 노래를 알면 부르고, 만약 못 부르면 어떻게 되는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어 "요즘 국민분들 마음이 많이 무겁고 침체돼있는데 저희가 '미스터트롯' 끝나고 직접 만나 노래를 불러드릴 기회가 없었다. 감사의 보답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래방에 함께 있는 느낌을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장민호는 '신청곡이 있다면 출연자 중 누구에게 신청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정)동원이한테 신청하겠다. 동원이가 삼촌 나이가 됐다고 가정하면 어떤 노래를 부를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에 정동원은 "제가 만약 삼촌 나이에 결혼을 안 했다면 '울면서 후회하네'를 부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이렇게 가끔 제 무덤을 제가 판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