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지윤은 많은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지윤이 직접 작성한 자필 편지가 공개했다. 우지윤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들이 있었고, 더 늦기 전에 지금이 가장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탈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안지영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한동안 깊게 대화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어보니 지윤이 본인의 의사도 확고했고 저도 그러한 마음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면서 우지윤을 응원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현재 5월 중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