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민호의 스틸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이민호는 극중 2020년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 군주이지만, 예민함과 강박이 있어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들을 좋아하는 이과형 인물이다.

이 가운데 2일 제작진은 이민호가 대한제국 황제 이곤으로 변신, 조정경기장에서 청량함을 분출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이곤은 쏟아지는 햇살 아래 '꽃 미소'를 보이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경기 하남시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민호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민소매 차림도 불사하는 투혼을 드러냈던 상태.

황제 이곤의 더욱 멋진 자태를 위해 이민호는 틈나는 대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은 물론, 등장하는 팀원들과 조정 경기장면을 연습해보며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웠다. 이민호의 열정적인 연기에 스태프들은 환호를 쏟아내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 촬영이 마무리 됐다.

한편, '더킹'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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