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PD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CJ ENM이 사옥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서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휴방을 결정했다.

31일 CJ ENM 측은 사옥 긴급 방역 조치로 인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올리브 '배고픈데 귀찮아?' 등이 휴방된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4월 1일과 8일 2주간 휴방되며 1일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방송된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4월 4일 휴방되고 '놀라운 토요일 봄노래 스페셜편'이 대체방송된다.

'배고픈데 귀찮아?'는 4월 3일 본방송 대신 5회가 재방송된다.

앞서 올리브 '밥블레스유2' 연출을 맡은 CJ ENM 소속 PD가 미국 뉴욕 휴가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CJ ENM 사옥 전체가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밥블레스유2' 제작진과 출연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송은 2주간 휴방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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