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말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서는 포착했으나 아직 당사자를 상대로 조사하지 않은 상태다. 조만간 휘성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휘성은 지난해 에이미의 폭로로 인해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A씨와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 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넌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있더라.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된다”라고 적었고, 휘성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내가 왜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 나 노래하고 살 수 있나"라고 눈물로 호소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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