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3'
'하트시그널3' 이가흔이 임한결의 향수를 맞히며 호감을 드러냈다.

25일 첫 방송된 채널A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3'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주 전 비밀 SNS 계정을 통해 각자의 취향과 성향을 탐색한 청춘남녀들은 가장 호감 가는 피드의 주인공을 지목하며 사전탐사를 마쳤다.

시그널 하우스 입주 첫날 남자 출연자 천인우, 정의동에 이어 여자 출연자 이가흔이 도착했다.

"간장게장을 같이 먹어줄 수 있었으면, 갑각류 알러지가 없었으면 한다"는 이가흔은 천인우, 정의동과 어색한 시간을 가지며 긴장 속에 다음 입주자를 기다렸다.

네 번째로 도착한 주인공은 남자 출연자 임한결이었다. 임한결은 먼저 도착한 출연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입고 있던 코트를 벗었다.

이에 이가흔은 임한결에게 "혹시 크리드 향수 쓰세요?"라고 한 향수 브랜드를 언급했다. 임한결이 "네 맞다"라고 하자 천인우와 정의동은 "잘 모르는 향"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가흔은 "아는 향이라서 그렇구나 (했다)"며 "좋아하는 향수다. 좀 뭔가 특이한 향이잖나"라고 말했다. 이어 "신기하다. 맞혔어"라고 말해 임한결에 대한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한혜진은 "향수를 지목해서 얘기하는 건 100% 호감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향기가 난다는 뜻이잖나"라고 밝혔다.

김이나 역시 "니치 향수여서 고가의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향수"라며 "나도 향수에 대한 조예가 있다는 교감의 신호가 아닐까"라 말했다.

한편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이다. 그는 건국대 수의대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에는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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