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부가 머니?'
작곡가 윤일상이 미모의 부인과 함께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윤일상과 그의 부인 박지현씨가 출연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쌍둥이 남매의 공부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처음으로 부인 박지현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윤일상은 "아내가 이 프로그램 애청자"라며 "(방송 동반 출연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윤일상은 공개된 일상 관찰 영상에서 피아노 연주로 아이들을 깨웠다. 쌍둥이 남매 시율 양, 선율 군은 윤일상, 박지현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품에 안은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뒤 윤일상과 부인 박지현씨는 아이들의 성격에 대해 얘기하면서 서로 다른 교육관을 드러냈다. 시율이는 규칙에 맞게 행동하는 엄마와 닮은 성격인 반면 선율이는 아빠 윤일상을 닮아 보다 자유로운 성격이었다.

박지현씨는 선율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단체생활에 적응하지 못할까 고민했고, 윤일상은 선율이의 개성이 없어질까 걱정했다.

한편 윤일상은 지난 2010년 7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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