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쇼박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6만42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4만5501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해치지않아'가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날 동시에 출격하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히트맨'(감독 최원섭) 등 국내 신작들이 흥행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나쁜 녀석들: 포에버’(감독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3만2364명, 누적 관객 수 47만90명을 끌어모았다.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이 일일 관객 수 2만8949명, 누적 관객 수 151만2316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