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4'
기상캐스터 신예지가 화려한 경력을 공개했다.

신예지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프리는 지옥이다' 편에 출연해 기상캐스터에서 e스포츠 구단주이자 감독으로 변신한 경력을 밝혔다.

그는 "회사를 그만둘 때 고민을 많이 했다"며 "평소 좋아하던 게임으로 직업을 바꿔 팀을 창단한 후 제가 맡은 팀이 다 아시아에서 1등을 했다"고 자랑했다. 또 신예지는 "수입 역시 훨씬 나아졌다. 아직 가치가 판단되지 않은 지분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1988년생인 신예지는 2011년 한국경제TV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KBS에서 기상캐스터로 날씨 뉴스를 전했다.

KBS를 퇴사하고 게임으로 방향을 튼 신예지는 액토즈소프트의 프로게임단 액토즈스타즈의 창단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감독을 하면서 선수 선발 과정에 역할한 신예지는 배틀그라운드,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프로게임단을 창단해 구단주이자 감독으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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