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굳건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전날 하루동안 8만7153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6만2281명이다.

이로써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8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5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스오피스 2위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차지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같은 날 8만660명, 누적 관객 수 163만70명을 동원했다.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일일 관객 수 2만8009명, 누적 관객 수 41만1020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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