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한 유승준의 아버지가 아들의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JTBC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권층 병역비리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유승준은 "먼저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먼저 전한다. 약속을 지켰어야 했고, 여러분께 먼저 이 모든 얘기를 드리고 설명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아버지는 "사실 (아들의) 시민권 취득은 필수적이고 필연적이었다. 911테러 이후 이민 수속 관련 정책이 다 폐지가 돼버린 것"이라며 "때문에 내가 더 강박하게 아들을 이런 길로 몰았다"고 이유를 테러로 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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