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이사야사' 방송화면

방은희가 이혼과 얽힌 이사 이력을 공개했다.

방은희는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사야사'를 통해 "어릴 적 서울 강서구 화곡동 집에서 살다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경기도 일산 아파트로 이사했다. 침대 하나 들여놓기도 빠듯한 집이 싫어 바로 다른 집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친구를 따라 경기도 김포 월곶면 깊숙한 곳에 빌라를 계약한 방은희는 2년 전세 계약을 했지만 8개월 만에 집을 나왔다. 친구가 이혼을 하면서부터다.

TV조선 '이사야사' 방송화면

방은희는 그 이후에 살았던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아파트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면서 "결혼도 했고 이혼도 했다. 세 번을 이사했지만 좋은 기억이 없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처음 결혼해서 살던 곳이 김포니까 다른 데보다는 익숙해서 신혼집을 마련했다"며 "거기에 대해선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나쁜 기억이 남은 김포집을 지나쳐 이혼 후 이사간 일산 대화마을 아파트로 이동한 방은희는 현재 거주자의 양해를 얻어 집 안을 둘러봤다. 방은희는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은 만큼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게 했다. 시련이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TV조선 '이사야사' 방송화면

방은희의 다음 집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아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는 방은희는 미래의 집을 살펴보며 희망을 가졌다.

한편 1988년에 데뷔한 배우 방은희는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했으나 2003년 이혼했다. 2010년 김남희 NH미디어 회장과 재혼한 그는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데릴남편 오작두' '강남 스캔들'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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