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동치미' 황은정이 전문가의 재혼 상대 추천에 솔깃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패널들이 '나 다시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탤런트 황은정은 "이혼 이후 6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했다. 내빼고 다 잘살고 있는 느낌이었다. 매일매일 술을 마셨다. 맥주 두 병에 소주 한 병 타니까 간이 딱 맞더라. 그래서 매일 매일 혼자 술을 마시니까 어느 순간 살이 10kg이 쪘다. 이혼 후 얻은 건 살이고 잃은 건 자존감"이라고 밝히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플매니저 홍유진 씨는 황은정의 재혼 상대로 공무원, 연구원을 추천했다. 홍 씨는 "우직한 사람이 어울린다. 공무원, 연구원들은 대부분 재미는 없지만 그 부분은 은정 씨가 충분하고 그런 사람과 재혼하면 서로에게 보탬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 씨가 "공무원인 44세 회원이 있다"고 말하자, 황은정은 솔깃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은정은 배우 윤기원과 결혼생활 5년 만에 지난 201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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